휴일인 오늘도 포근하겠지만 서쪽 지방은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밤부터 강원 산간은 최고 8cm의 많은 눈이 내린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출근길은 크게 안 추웠어요. 오늘 기온이 얼마였나요?
[캐스터]
오늘 아침 공기가 많이 부드럽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0.6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높았고요.
올해 들어 가장 포근한 아침이었습니다.
한낮엔 어제만큼 포근합니다.
서울 낮 기온 7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요.
남부 지방은 대구 11도, 부산 12도로 10도를 웃돌아 초봄 날씨처럼 따뜻하겠습니다.
계절의 시계가 한 달가량 앞서가겠는데요.
다만 해가 지면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니까요.
큰 일교차에 대비해 종일 보온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미세먼지가 안 좋은 곳이 있다고요?
[캐스터]
오늘도 아쉽게도 서쪽 지방은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현재 수도권과 충청, 전북의 고농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인데요.
수도권과 충청, 전북은 '나쁨', 세종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이 예상됩니다.
서쪽 지방은 내일까지 미세먼지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니까요.
KF 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비나 눈이 온 곳이 있는데, 지금은 어떤가요?
[캐스터]
밤사이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기도 했습니다.
새벽에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이어졌는데요.
지금 남해안의 비는 그치고 있고 제주도는 낮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수도권과 영서, 충청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그 밖의 지방은 흐리겠는데요.
밤부터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어요.
영동과 경북 산간, 경북 북부 동해안인데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은 최고 8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요.
경북 산간과 강원 동해안도 1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 지역으로 향하는 분들은 빙판과 도로 살얼음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 날씨와 설 연휴 날씨 전망도 전해주시죠.
[캐스터]
이번 주는 한파 걱정 없습니다.
오히려 예년보다 포근한 날이 많겠는데요.
하늘도 대체로 맑겠습... (중략)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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